여러분, 저 Stuart가 다시 장인기지 2.0 업데이트 소식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현재 장인기지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고레벨 장인회관으로 업그레이드할수록 재미가 줄어든다는 의견입니다. 게임 진행 초반에는 장인기지의 전략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고 흥미진진합니다. 기지 건설과 공격 모두 쉽고, 상대 기지를 파괴하려 계획할 땐 마치 퍼즐을 푸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하지만 기지가 커질수록 아쉽게도 이런 장점이 사라져 진행 후반에는 재치 있고 전략적으로 플레이하기가 매우 힘들어집니다. 이런 이유로 플레이어들은 유닛을 퍼붓거나 방어 시설만 깔아놓게 되기도 합니다. 저희는 장인기지 2.0를 통해 전략적 플레이가 빛을 발하는 초반의 재미를 되살리고자 합니다.
이전 게시물에서 저희는 공격 부문에서 어떻게 이런 계획을 실행할지 언급한 바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유닛의 수는 줄지만 힘은 강해지며 활성화된 능력도 갖추게 된다는 내용이었죠. 오늘은 방어와 기지 건설 부문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장인회관 1~5레벨에서는 지금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장인회관 6레벨부터는 좀 더 깊이가 더해집니다. 건설할 수 있는 두 번째 구역이 생겨 핵심 건물인 "O.T.T.O의 전초기지"를 갖게 되고, 대장의 건물은 이 두 스테이지에 나뉘게 됩니다. 장인기지는 여전히 하나의 연결된 공간이므로 스테이지 사이에서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마스터 장인과 O.T.T.O는 어느 곳에서든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범위가 자신이 있는 건물이 속해 있는 스테이지로 제한되지 않습니다.
시계탑과 같은 방어시설이 아닌 건물은 특정 스테이지에서만 배치할 수 있습니다. 골드 저장소와 같이 여러 개를 지을 수 있는 건물은 첫 스테이지에 일정 수를 배치하고 두 번째 스테이지에 다른 수를 배치할 수 있습니다. 방어시설은 스테이지 간 교체가 가능하며 엄격한 한도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로써 각 플레이어가 스테이지에 따라 다른 방어시설의 조합을 갖게 되어, 기지 배치를 더욱 다양하고 흥미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첫 스테이지에서 강력한 방공 시설을 갖추고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지상 방어시설에 집중하거나,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방식으로 각 스테이지를 건설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멀티 스테이지 장인기지에서의 공격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알아봅시다. 매칭이 되면 상대 기지의 첫 스테이지만 볼 수 있습니다. 군대를 조직해 스테이지를 파괴할 수 있는 공격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첫 스테이지에 별 3개를 획득한다면 아주 좋겠죠! 하지만 아직 반만 마친 것입니다. 첫 스테이지에서 살아남은 유닛들은 배치 바에 복귀해 치유를 받습니다. 또한 장인회관 레벨에 따라 한두 개의 지원군 집합소를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다음 상대의 두 번째 스테이지를 보게 됩니다. 지원군 유닛이나 첫 스테이지에서 사용하지 않은 유닛을 원하는 유닛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첫 스테이지에서 최대한 많은 유닛이 살아남게 해야 하므로 전략이 더 중요해집니다.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 최대 별 3개를 추가로 얻을 수 있습니다. O.T.T.O의 전초기지를 파괴하면 1개, 파괴율 150%를 넘기면 또 1개, 그리고 파괴율 200%에 도달하면 또다시 1개를 획득합니다.
클래시를 수년간 플레이한 끝에 비로소 파괴율 100%를 넘게 되다니 짜릿한 기분입니다. 별 또한 4개나 5개, 최대 6개까지 얻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다음 링크를 눌러 디자이너 Petri가 거의 세계 최초로 달성한 별 6개짜리 공격의 영상을 감상해 보세요.
지금까지 세 가지 계획을 검토해 보았습니다.
영웅 유닛 추가
공격과 방어의 균형
작지만 더 깊게
장인기지 2.0 재조정의 기초가 되는 핵심 아이디어입니다. 물론 장인회관 10레벨과 같이 저희가 개발 중인 다른 콘텐츠도 많지만, 핵심 요소는 이렇습니다. 이런 계획을 실행하려면 무수한 세부 사항이 필요합니다. 개발팀은 오늘도 땀을 흘리며 작업 중입니다. 저희가 이제껏 준비해 본 업데이트 중에 가장 힘들고 가장 큰 업데이트입니다. 하지만 내부 테스트를 플레이하며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면서 힘을 얻곤 하죠. 장인기지 2.0을 라이브 버전에서 어서 플레이하고 싶네요. 준비되는 대로 곧 출시해 여러분도 재미있게 플레이하실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대장!
Stuart